소식 나눔

티스토리 운영/수익 후기 - 2편

MyMoneyTree 2022. 12. 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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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oneytree

Table of contents

    들어가며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면서 여러 난관이 있었는데요, 드디어 처음으로 수익을 정산받아 계좌에 입금이 되었습니다. 애드센스 등록부터 통장에 수익이 들어오기까지 어찌 보면 한 사이클을 모두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블로그를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제경험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에드센스 히스토리

    작년 6월 경, 처음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10,000명에 도달하였는데요, 이때 한번 후기를 남겼었습니다.

    2021.06.15 - [소식 나눔] - 티스토리 운영/수익 후기

    그때, 아마도 20달러 남짓 되었었던 것 같은데요, 여기까지 오게 된 절차를 시기별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12월 21일 - $100에 도달하여 지급완료
    2021년 4월 8일 - 핀번호 우편물 도착 및 번호 등록
    2021년 3월 25일 - 확인 기준액 $10 도달 및 수취인 주소 확인 요청
    2021년 2월 15일 - 승인완료
    2021년 1월 21일 - 승인 거절 / 재요청
    2021년  1월 1일 - 승인 거절 / 재요청
    2020년 12월 14일 - 승인 거절 / 재요청
    2020년 11월 26일 - 애드센스 가입 및 승인 요청
    2020년 7월 1일 - 블로그 개설 및 첫 글 게재

    승인 거절을 겪으면서 해결을 했던 방법과, 핀번호 우편물을 수령할 때 등등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정리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02.15 - [소식 나눔] - 애드센스 승인후기 및 자리표시자 콘텐츠 없음 해결

    2021.03.26 - [소식 나눔] - 애드센스 핀번호 발급

    2021.04.12 - [소식 나눔] - 애드센스 핀번호 등록

    그리고, 최종 관문인 지급 기준액 $100를 돌파하여, 실제 송금을 받는 일만 남았었습니다. 지난 12월 21일 실제 정산이 이루어짐으로써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창출의 모든 사이클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동안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 왔는지, 글 개수, 방문자 수, 그리고 정산을 받기까지 경험했던 내용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월별 에드센스 수익

    출처 : 구글애드센스 / 2021.2 ~ 2022.12 까지 수익그래프

    우선, 2021년 2월 15일 첫 승인을 기점으로 $100를 돌파하기까지 약 22개월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수익이 $0일 때가 많았고, 어쩌다가 $0.01, $0.03 이렇게 우리나라돈으로 하면 10원 20원 정도의 금액이 적립되기 시작했습니다.

     

    RPM이 붙은 칼럼은 1000회당 평균 금액으로, 페이지 RPM을 예로 들면 1000번의 페이지가 보였을 때 평균 $2.71 정도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출처 : 구글애드센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100이 태산만큼은 아니지만, 하루에 $0.01, $0.2 이렇게 약 2년간 꾸준히 모여서 $100를 채웠고, 드디어 입금을 받았습니다.

    블로그 운영 방식 및 통계

    처음에는 못해도 주 1회는 글을 올려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먹은 대로 글을 적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정한 규칙은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바로 매월 1회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고, 후기를 적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는 얼마만큼의 자금을 굴리면 배당은 얼마나 들어올 것이며, 하락이 일어난다면 얼마만큼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시드머니의 크기가 작고 크고를 떠나서, 이런 상품을 오래 들고 있으니 배당은 꾸준히 나오는구나, 시장상황에 따른 하락 또는 상승이 이만큼 되는구나.. 이런 상황들을 적어도 월 1회는 기록을 해두고 나중에 비슷한 시장상황이 되면 조금 참고를 해볼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투자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도 있었고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펀드매니저처럼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대안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제가 해온 내역들을 기록해두고 변하는 상황을 직접 전달해드리면서 간접 체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월 1회 글을 올리면서 포트폴리오 수익률도 보게 되고, 시장 지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하게 되고, 매수/매도를 자주 하지 않지만, 포트폴리오가 변화하는 과정을 꾸준히 보는 것도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이 넓어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출처 : 티스토리 / 2022년 월별 방문자 수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일일 방문자수는 23명 정도 되고, 총 52338명이 제 블로그를 다녀가셨네요. 목표를 작게 세우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 만큼만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검색 엔진 별, 노출 우선순위

    블로그 초기에 글을 열심히 쓸 때에는 다음검색을 통한 유입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글의 최신성이 점점 떨어짐과 동시에 다음검색을 통한 노출은 점점 줄어드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확실히, 구글이나 네이버는 상단에 한번 노출이 되면, 이게 오래 머무르는 느낌입니다.

    출처 : 구글/네이버/다음 검색결과

    이번달 통계 기준, 월별 가장 많은 유입이 있었던 "만기 수익률"에 대한 검색결과인데요, 2년 가까이 지난 제 글임에도 불구하고 구글과 네이버에서는 두 번째로 노출이 되는 반면, 다음검색에서는 아예 노출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검색결과를 보면, 비교적 최근 글들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검색엔진별로 정책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검색엔진의 특성을 생각해볼 때, 우리는 당연히 블로그를 하고 검색엔진에 등록을 할 때에는 모든 엔진에 다 등록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매일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라면 당연히 다음이 유리할 것이고요, 포스팅 횟수는 적지만 그래도 내용을 알차게 적어서 비교적 꾸준히 검색엔진의 상단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다면 네이버나 구글이 유리할 것이고요.

    마치며

    제가 얻은 경험적 지식을 정리하면 아래 두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월 1회 확인하고, 그 상태(변화)를 기록한다.
    글개수 110개, 일 방문자 수 40~50, 전체 방문자 수 52000, 정도면 $100에 도달하는 데 22개월 정도 걸린다.

    무슨 일이던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와 투자는 좀 닮아 있는 것이 있습니다. 꾸준히 하면 성과는 나온다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는 시장이 좋지 않아 투자로 성과가 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제 스스로 시장을 보는 안목과 투자에 대한 지식이 쌓였으니 성과라면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달에 글을 하나도 안 썼으니 뭐라도 써야 할 텐데.. 하고 생각할 때는 월 1회 적는 투자 내역 정리가 도움을 주고 있고요,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서 포트폴리오를 보다 보면, 시장의 흐름이 조금 느껴지는 것 같아서 둘은 서로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2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 내년에는 더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그래도 시장은 사이클이 있으니 지금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낸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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