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 후기 - 20220830

Table of contents

리밸런싱 후기

금리 인상시기, 통화 긴축을 수행하는 현재 시점에, 정말 채권으로 구성되어있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너무나 취약한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제로쿠폰 장기채인 EDV의 수익률이 -30%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대로 원자재 ETF인 DBC는 70%가 넘는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고요,

출처 : moneytree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이 두 자산의 비중이 틀어져서 포트폴리오 상, 리밸런싱이 필요한 상황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마침, 배당으로 쌓여있던 달러도 털어버릴 겸 리밸런싱을 수행하였습니다.

리밸런싱 내역

리밸런싱 수행 전 [출처:moneytree]

리밸런싱 수행 후 [출처:moneytree]

제가 관리하고 있는 시트에 계산대로라면, DBC는 12주를 팔아야 하고, EDV는 7주를 사면 포트폴리오 비중이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략 계좌에, 몇 달 동안 쌓여있던 배당금이 대략 400불 정도 있었는데, DBC를 매도한 금액과 합치면, EDV 7주 정도는 매수할 수 있는 금액이 될 것 같습니다. 달러도, 계좌에 계속 묵히느니 포트폴리오에 투입하여 열심히 일(?)을 시키도록 합니다.

 

마치며

미국이 자꾸 금리 인상을 한다고 하니,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휘청휘청합니다. 연준 의장의 한마디에, 우리 코스피 시장의 시총이 2% 가까이 등락하는 것을 보면서, 미국이 정말 영향력이 있는 나라는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 포트폴리오를 얼마나 더 유지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큰 지출이 필요한 이벤트는 아직은 없어서 계속 리밸런싱 해가면서 소위 "존버"를 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