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13년 차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결혼 전에는 경제권에 대해서 그렇게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았는데요, 막상 결혼하고 보니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경제권 문제로 크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글은 특정 경제권의 형태를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 가정마다 벌이의 형태나 규모, 그리고 주거 패턴이나 상황 등 모두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냥, 결혼 전후로 막연히 생각해온 경제권에 대한 저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남깁니다. 경제권은 권력이 아니다.외벌이이거나, 맞벌이 이지만 어느 쪽이 많이 번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상대방에게 마치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이혼 관련 TV프로그램을 보다보면 ..